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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운동협의회, 31일 금연 촉구 캠페인

작성자 길잡이 2011-05-31 조회수 6426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서홍관)는 31일 제24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담배로부터 생명을 구하는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을 이행하자!’를 주제로 서울광장 일대에서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담배규제기본협약 이행을 위한 금연정책 심포지엄을 실시한다. 협의회에 따르면 흡연은 해마다 우리나라에서만 5만 명 이상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으며, 매일 140명이 담배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5,000만 국민 중 4,000만을 차지하는 비흡연자들은 매일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2003년 담배소비량을 감소시키고 흡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담배규제기본협약을 만들었으며, 담배규제기본협약은 흡연과 관련된 질병과 사망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세계 최초의 국제보건 관련 조약이다. 담배규제기본협약에는 현재 전 세계 170여 개국이 비준했으며, 우리나라는 2005년에 비준했다. 우리나라는 특히 2012년에 당사국총회를 주최하게 된 만큼, 총회를 주최국으로서 당당하기 위해서는 담뱃값 인상, 담뱃갑의 흡연경고문구 도입, 적극적 실내금연, 그리고 금연지원서비스를 이행하는 것이 시급하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이를 촉구하기 위해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함께 거리 금연캠페인을 실시하며, 담배규제기본협약 이행을 위한 금연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거리 캠페인에는 진수희 복지부장관이 함께 하며, 김소원 SBS 아나운서에 대한 세계금연의 날 홍보대사 위촉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거리 캠페인 후에는 금연정책 심포지엄이 이어져,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의 개요 및 외국 이행사례, 그리고 국내 현황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서홍관 회장은 “이번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자들이 모두 금연할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나라 흡연율은 OECD 국가 중에서 아직 하위권에 있는 만큼 개인은 물론 정부와 기업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헬스포커스뉴스(http://www.healthfoc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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