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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첫 금연마을 도전..화원마을

작성자 길잡이 2011-05-23 조회수 7090
(거제=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경남 거제시 거제면 화원마을이 거제의 첫 금연마을에 도전한다. 거제시는 20일 인구가 225명인 이 마을의 흡연자 12명이 지난 4월29일 금연 서약서를 제출, 올해 말까지 보건소 이동금연클리닉의 관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60~70대 노인들로 평균 30~40년 정도 담배를 피웠다. 거제시 보건소는 개인별 상담 프로그램 마련해 금연 보조제를 지급하는 한편으로 전화와 휴대전화 메시지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금연을 독려할 계획이다. 시는 금연에 성공하면 무료 치아관리 서비스와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제두준(54) 마을이장은 "담배의 유혹을 떨쳐내기는 쉽지 않은데 이번 기회에 확실히 담배를 끊겠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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