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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금연 캠페인' 직원들 반발 없었을까?

작성자 길잡이 2011-04-25 조회수 7146
아직 간접흡연에 노출되어있는 비흡연자 분들은 너무 많습니다. 특히 직장 내 간접흡연의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아침 출근길부터 퇴근하는 순간까지 8시간 정도를 머물게 되는 직장에서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금연교육, 금연캠페인, 금연 문화 만들기에 기업이 직접 나선「파워로직스」의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 힘들게 시작 된 금연 캠페인 파워로직스는 ‘담배연기 없는 직장 만들기 - Smoke Free Workplace’를 목표로 금연캠페인을 진행하고있다. 시작은 작년 말 부터였다. 회사에선 별도의 흡연 장소를 따로 마련했고 그 외 전 사업장은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금연 구역의 확대만으로는 60% 달하는 흡연율을 감소시키는 어려웠다. 오히려 외부로 나가 담배를 피워야 하니 업무의 집중도가 저하된 것이 문제였다. 담배를 건물 밖에서 피우는 것만이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라 판단하여 지역 보건소의 금연 프로그램을 진행하려 했으나 보건소와 일정이 맞지 않아 진행이 되지 않았고 그와 함께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는 2011년 1월, 새해 금연 분위기는 이미 지나가 버렸다. 더 늦으면 사내 금연 캠페인 진행이 어렵다 판단되어 담당자인 경영지원팀 정해수 과장은 우리 한국금연운동협의회에 연락을 취해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다. # 금연문화 만들기 파워로직스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사업장으로써 직원들의 높은 업무집중도가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직원들이 담배를 피우기 위해 밖으로 나가게 되면서 업무의 진행과 집중에 방해를 줄 수 있으며, 작업장 화재 및 업무 보안에도 취약해진다. 때문에 금연문화 만들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작년부터 시작 된 업무 집중시간은 오전 9시부터 10시 까지 자기 자리를 지키며 업무 능력을 끌어올리는 시간이다. 하지만 이 시간은 출근 후 흡연을 하는 직원들이 제일 많이 흡연하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진행 초기엔 업무효율 만을 위한 사측의 정책이라 보여 직원들의 반발이 있을 것이라 예상 되었으나, 업무 능력 향상이 주목적이 아니며 전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진행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알려 오히려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정해수 과장은 전 직원이 동참하고 잘 따라줘서 너무나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파워로직스는 금연캠페인을 시작하면서 금연에 참여한 직원들과 함께 ‘금연 성공 펀드’사업비를 예치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한 직원들은 10만원 씩 예치금을 회사에 납부하고 8월까지 진행되는 1차 캠페인에 성공하면 회사에서 10만원을 추가해 20만원의 금연 성공 축하금이 수여된다. 그러나 금연에 도전하는 직원들은 축하금이 제 1목표가 아니라 전 직원이 한 가족처럼 모두 함께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하는데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금연에 실패하여 모인 기금은 다시 2차 금연캠페인 진행과 금연 교육비로 사용 될 예정이다 . # 드디어 시작 된 사내 금연캠페인 지난 2월 1차 금연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먼저 교육과 상담이 동시에 이루어 졌다. 금연을 마음 먹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 되었으며, 교육을 통해 스스로 금연의 이점을 깨닫게 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 시켰다. 또한 상담을 통한 흡연 실태를 파악하여 개개인 별 적절한 보조제 사용도 함께 이뤄졌다. 교육은 주간별, 월간별로 기본-심화 단계로 진행되며, 회사 임원진과 금연에 참여하는 직원이 함께 모여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1차 캠페인은 올 여름 8월 까지 진행된다. 많은 직원이 참여하며 열의를 가지고 시작한 파워로직스의 금연캠페인은 임원진 - 직원 - 한국금연운동협의회의 협동으로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출처 : 보건복지부 따스아리 기자단 2011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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