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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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담배없는 쾌적한 도시만들기' 확산
작성자 길잡이
2011-04-20
조회수
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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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갑천고..'담배연기없는 클린학교' 지정 (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담배없는 쾌적한 도시 만들기'가 민ㆍ관ㆍ군의 동참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횡성군은 20일 갑천고등학교에서 금연 선포식을 하고 청소년 흡연 예방에 적극 나섰다. 이날 금연 선포식에서는 금연 홍보대사로 선정된 8명의 학생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데 이어 자율 금연운동 추진을 위한 결의문 채택과 대형 담배절단 등의 금연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횡성군은 '담배연기 없는 클린학교'로 지정된 갑천고 재학생들을 위해 흡연 예방교육을 비롯해 금연교실 운영과 캠페인, 금연 퀴즈풀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횡성군은 지난 2009년부터 대규모 사업장과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일터' 만들기에 나서 파스퇴르 유업이 첫 금연 사업장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에는 대화제약과 위너스기술이 추가 지정됐다. 또 지난해 4월 도내 처음으로 횡성읍 보람더하임아파트가 금연 아파트로 선정됐으며 9월에는 육군 제7193부대가 '퍼펙트 금연부대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횡성군은 앞으로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횡성군 김건도 보건소장은 "성인 흡연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청소년의 금연 및 흡연 예방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갑천고의 금연 선포식을 계기로 청소년 금연사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