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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간접흡연 제로'..금연아파트 인증제 운영

작성자 길잡이 2011-03-17 조회수 7495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공동주택 내의 흡연, 모두의 건강을 해칩니다" 강원 원주시가 금연건물과 금연거리 지정에 이어 공동주택 주민의 간접흡연 피해로 인한 불만을 해소하고 깨끗한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금연아파트 인증제를 운영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원주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100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공동주택 가운데 입주민 60% 이상의 동의를 얻은 3곳을 '간접흡연 제로(Zero) 아파트'로 선정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금연아파트로 선정된 아파트는 자율운영단을 구성해 복도와 승강기, 지하주차장 등 공동생활 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선포하고 게시판과 안내방송 등을 활용해 지속적인 금연 홍보활동을 실시해야 한다. 시는 금연아파트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금연아파트 인증 현판 및 금연구역 표지판을 제작,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원주시 청사와 시민문화센터를 금연빌딩으로 지정한 것을 비롯해 중앙로 문화의 거리를 금연거리로, 시내버스 정류장 91개소를 금연정류장, 단관근린공원ㆍ장미공원의 금연공원 지정 등 공공ㆍ문화시설에 대한 금연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원주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경우 간접흡연의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며 "시범운영이 효과를 거둬 금연아파트가 늘어나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아파트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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