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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구보건소-현대중공업 금연성공 선포식

작성자 길잡이 2011-02-17 조회수 5784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동구보건소는 산업현장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 클리닉 사업의 하나로 16일 현대중공업 건강증진센터 4층 대교육장에서 현대중공업 임직원의 금연성공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금연 실천결의자 300여명을 비롯해 박혜경 동구보건소장과 현대중공업 안전환경 총괄중역 이태범 상무 등 여러 부서장이 참석해 금연에 참여하는 임직원을 격려했다. 현대중공업 패널조립부 이환욱씨가 이날 사원 대표로 "우리는 오늘부터 금연을 결심했으며, 2011년 금연클리닉을 통해 반드시 금연에 성공할 것을 다짐한다"는 내용의 선서를 했다. 또 울산시 산업간호협회 울산지회장 오영옥 강사가 '만성질환과 흡연'을 주제로 강의했다. 현대중공업 안전보건부와 동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금연 성공을 위한 이동 금연클리닉은 지난 7일부터 대상자를 모집해 흡연자 320여명의 금연 결의를 이끌어 냈다. 이들 임직원은 앞으로 동구보건소와 현대중공업의 안전보건부로부터 주 1회 출장 상담, 금연보조제 지급, 문자 발송, 영양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 8월에는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판정받은 직원의 경우 성공자 기념식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지급받는다. 동구보건소는 앞으로 산업현장 근로자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게 현대미포조선, KCC울산공장 등에서 수요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출장 상담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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