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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4년까지 성인 흡연율 '26.3%→20.0%'

작성자 길잡이 2011-02-14 조회수 5305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는 현재 26.3%인 남.여 성인 흡연율을 2014년까지 20.0%로 낮추고, 자살 사망률도 인구 10만명당 28.9명에서 24.9명으로 낮추기로 했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제5기(2011~2014년) 경기도 지역보건의료계획안을 만들어 도의회에 제출, 동의를 요청했다. 14일 계획안에 따르면 도는 이 기간 성인 흡연율을 현재보다 6.3%포인트 낮추기로 하고, 이를 위해 금연구역 확대, 금연교육 및 홍보 캠페인 강화, 유아.청소년 대상 흡연 예방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또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 자살 예방 전담인력 배치,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체계 구축 등을 통해 현재 인구 10만명당 28.9명인 자살 사망률을 이 기간 24.9명으로 5명 줄이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심.뇌혈관 질환 고위험군 등록관리 사업을 시범 실시하고, 도 광역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또 아동 조기 정신증 발굴률을 35%까지 끌어올리고, 취약계층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도는 암 사전 검진 인구를 현재 100만5천여명에서 2014년 155만3천여명으로 늘리고, 모자보건 사업과 감염병 예방 관리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이 기간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등록관리 시범사업과 금연사업, 아동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사업 등 3대 중점 사업에 1천687억9천여만원을 투입하는 등 지역보건의료사업에 모두 1조2천334억3천여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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