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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침 맞은 청소년 73% 금연 효과

작성자 길잡이 2011-02-07 조회수 6172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담배를 피우다 한방 금연침 무료시술을 받은 청소년의 72.5%가 금연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한의협이 지난해 여성가족부와 함께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 사업을 벌인 결과 금연침을 시술받은 흡연 청소년 400명 중 72.5%가 시술 이후 담배를 끊었거나 흡연량 및 흡연 욕구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완전히 담배를 끊은 금연 성공률은 고교 3년생은 22.9%에 불과한 반면 중학교 2년생은 72.3%로 연령이 어릴수록 금연침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흡연기간이 짧을수록, 하루 흡연량이 적을수록 금연침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1년부터 실시된 흡연 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사업에 현재 모두 1천606곳의 한방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모두 1만2천282명의 흡연 청소년이 금연침 무료시술 및 건강상담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의협은 지난해부터 `1학교 1한의원 전담제'를 도입해 한의사가 직접 학교를 주기적으로 방문, 금연침 시술과 함께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jooho@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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