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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 금연하면 성과급.해외연수 가산점

작성자 길잡이 2011-02-01 조회수 6213
(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포천소방서는 금연에 성공한 직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2월1일부터 강력한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포천소방서는 우선 구조대장을 위원장으로 한 금연정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금연 지침을 마련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또 포천보건소의 협조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서약서를 작성하고 가족에게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도 보내기로 했다. 특히 금연에 성공한 직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하고 해외연수 가산점을 부여하는 한편 근무성적 상향평가에도 혜택을 주기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직원 181명 중 83명(45.9%)이 흡연하고 있는데, 소방대원은 각종 화재현장 등에서 유독가스에 노출돼 일반 흡연자보다 더 위험하다"며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많은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kyoo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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