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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서 男, 가정에선 女 스트레스 많아˝

작성자 길잡이 2011-01-31 조회수 5592
서울시 분석…4명 중 1명 흡연에 주1회 이상 음주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서울시는 통계청의 '2010 사회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는 남자가 여자보다 많이 느끼고, 가정생활에서는 남자보다 여자가 심리ㆍ신체적 긴장을 더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 4천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남성은 전체의 80.1%로 여성의 75.4%보다 많았다. '가정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한 비율은 여성이 51.4%로 남성의 43.4%에 비해 높았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분야로는 '직장생활'이라는 답이 78.3%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학교생활' 62.9%, '가정생활' 47.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만 20세 이상 응답자 중 작년에 주 1회 이상 술을 마신 비율이 25.5%였으며, 이 중 금주 또는 절주를 시도했다는 응답자는 23.4%로 나타났다. 음주자의 비율을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31.1%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 27.5%, 50대 26.8%, 20대 23.4%, 60대 이상 17.2% 등 순이었다. 이들이 금주가 어렵다고 꼽은 이유로는 '사회생활에 필요해서'라는 답이 65.6%로 가장 많았지만 2008년 조사 결과(73.9%)보다 줄었고, '스트레스 탓'이라는 답은 2008년 24.2%에서 32.1%로 늘어났다. 만 20세 이상 중 흡연자는 23.9%였으며, 이 중 44.8%가 금연을 시도했다고 답했다. 금연이 어려운 이유로는 '스트레스 탓' 48.0%, '습관 탓' 41.9%, '금단증세가 심해서' 5.2% 등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 중 55.2%는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다'고 응답했다. 이는 2006년(46.1%)에 비해 9.1%포인트 증가한 수치이자 작년 전국 평균치(46.8%)보다도 8.4%포인트 높은 것이다. '보통'이라는 답이 34.1%, '나쁘다'가 10.7%로, 서울시민의 89.3%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보통' 이상으로 느끼고 있었다. jos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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