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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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서 담배피면 폐쇄…페루 금연정책 강화
작성자 길잡이
2011-01-17
조회수
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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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연합뉴스) 양정우 특파원 = 페루가 고강도 금연정책을 실시한다. 페루는 15일 관보에 실은 행정명령을 통해 페루의 모든 공공빌딩과 사업장 내에서 흡연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고 EFE통신이 전했다. 사업장 내에서 금연을 준수하지 않거나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판매할 경우 벌금과 함께 해당 사업장은 폐쇄되거나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 사업장 범위에는 일하는 공간을 비롯해 구내 카페테리아와 복도, 엘리베이터, 로비, 식당과 이동차량도 포함된다. 또 모든 공공시설은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합니다'라는 내용의 문구를 게시해야 한다. 이날 알란 가르시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은 기존의 흡연 규제법안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개정된 8개 조항에는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위반자에 대한 벌금을 늘리는 처벌규정 등이 담겼다. 페루는 2007년 담뱃갑에 건강 유해 경고 그림을 도입하는 등 금연정책을 강화해왔다. eddi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