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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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금연 청주보건소 금연상담 몰려
작성자 길잡이
2011-01-14
조회수
6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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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새해 들어 금연을 위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센터를 찾는 시민이 늘고 있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문가 상담과 금연보조제 등을 지원받아 금연을 실천하기 위해 새해 들어 10여일간 상당.흥덕보건소의 금연클리닉센터에 200여명이 방문했다. 흥덕보건소에는 지난 12일까지 하루 평균 15명 등 모두 125명의 시민이 금연클리닉 센터를 찾아 금연 상담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의 금연 상담자 155명에 육박하는 것이다. 흥덕보건소는 올해 금연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이달 한 달간 금연 상담자가 300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상당보건소에도 이달 들어 120명이 찾아 금연상담을 받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금연 상담자들은 대부분 새해를 맞으면서 건강을 위해 금연을 결심, 보건소를 찾고 있으며 40-50대 남성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당.흥덕보건소는 상담자들에게 금연보조제를 지급하고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할 경우 시계, 가방 등의 기념품을 지급하는 한편 금연운동 확산을 위해 기업체 방문 등을 통한 이동클리닉센터 등을 운영하는 등 금연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금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금연을 결심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며 "매년 1월에 금연상담자가 몰리는 추세가 있긴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 1월보다 상담자가 25% 가량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bw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