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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간접흡연피해 7억명..⅔가 과체중

작성자 길잡이 2011-01-10 조회수 5132
20년후 흡연관련 사망 年 300만명 추정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 중국은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자가 7억3천800만명에 달하고 앞으로 10년후면 전 인구의 3분의 2가 과체중으로 건강에 위협을 받을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6일 발표한 '흡연통제와 중국의 미래'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현재 흡연인구가 3억여명이며 7억3천800만명이 간접흡연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고 신경보(新京報)가 7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중국이 오는 9일 세계보건기구(WHO)의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을 비준한 지 5주년이 되지만 흡연율이 별로 낮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지난 30일간의 조사결과 대도시의 공공건물과 작업장내 흡연이 각각 63.3%와 72.7%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CDC의 양궁환(楊功煥) 부주임은 지난 2005년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120만명에 이르렀고 앞으로 금연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으면 2030년이 되면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300만여명으로 40세이상 인구의 사망자중 4분1을 차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CDC의 한 보건전문가는 중국에서 이미 비만.과체중으로 인한 질병이 국민건강을 크게 해치고 있다고 말하고 이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앞으로 10∼20년내에 중국 인구의 3분의 2가 비만.과체중으로 건강에 위협을 받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7일 보도했다. 중국은 이미 지난 2002년 과체중.비만 인구가 300만명에 달했고 18세이상 인구중 22.8%가 과체중이고 7.1%가 비만이었다. 2005년 조사에선 7∼22세의 도시 청소년중 과체중이 13.25%였고 비만도 11.39%나 됐다. 중국의 의료비용과 사망률을 보면 비만으로 인한 것이 암이나 에이즈로 인한 것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sdc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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