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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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아 '결심 도우미 상품' 인기
작성자 길잡이
2011-01-04
조회수
5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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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신묘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부산지역 유통가에 다이어트나 자기개발 등 '결심 도우미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 4개점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 10일간 새해 결심과 관련된 상품의 매출이 전년대비 55~75%의 높은 신장률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지방분해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여성용 바디 슬리밍젤은 지난 열흘간 매출이 전년대비 75% 이상 늘었으며, 남성들의 복부지방 분해에 효과가 있는 남성용 바디 슬리밍 젤도 같은 기간 전년대비 6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하는 등 연말연시 인기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먹는 다이어트 제품도 인기다. 복부지방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에슬라이트 슬리머'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새해 다이어트 결심을 한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전매장에서는 어학 공부에 도움을 주는 전자사전과 PMP 등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는 물론 독일어와 불어, 스페인어 사전기능까지 포함된 전자사전과 교육방송의 동영상 강의를 내려받아 구간반복 학습을 할 수 있는 PMP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인 메가마트에서도 새해를 맞아 전자담배 등 금연보조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액체를 기화시킨 수증기로 연기 효과를 내는 전자담배는 최근들어 금연보조 또는 금연대체 상품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새해 매출이 평소보다 40% 이상 늘었다. 메가마트 사회공헌PR팀 정성원 대리는 "해마다 새해가 되면 금연보조제품이나 다이어트 제품 등 결심상품들이 반짝인기를 얻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소비심리 회복과 더불어 새해 건강이나 자기개발을 위한 제품 구매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