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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10명 중 7명 간접흡연 피해

작성자 길잡이 2010-12-21 조회수 5627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 시민 10명 가운데 7명 정도는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는 실외금연구역 지정 조례 제정을 앞두고 지난 10월 11일부터 30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641명을 대상으로 간접흡연에 대한 의식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매우 피해를 준다' 285명(44.5%), '피해를 준다' 147명(22.9%) 등으로 간접흡연으로 말미암은 피해가 있다는 의견이 전체의 67.4%였다. 반면 '피해를 주지 않는다' 148명(23.1%), '전혀 피해를 주지 않는다' 61명(9.5%) 등으로 간접피해가 없다는 의견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간접흡연 피해를 경험한 장소는 술집(31%), 버스정류장(11.5%), 음식점(11.1%), 거리(7.3%), 건물의 옥외연결 계단 또는 입구(5.3%) 등의 순이었다. 하루 평균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시간에 대한 질문에는 30분 미만(56.8%)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0분 이상~1시간 미만 23.7%, 1시간 이상~2시간 미만 10.3%, 2시간 이상 9.2% 등이었다. 공공장소에서 간접흡연으로 가장 피해를 보는 사람을 물은 결과, 임산부와 태아(39%)가 처음으로 꼽혔고 어린이(23.4%), 공공장소 근무자(12%), 일반 여성(4.4%) 등이 뒤를 이었다. 실외금연구역 지정 우선 순위는 버스정류장(26.1%), 학교 앞 200m 이내(20.3%), 공원(14.3%), 길(12.4%), 횡단보도(8.9%), 광장(4.3%) 순으로 답했다. tjd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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