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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직장인 10명중 3명만 연초계획 달성

작성자 길잡이 2010-12-16 조회수 5733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경북지역 직장인과 구직자 가운데 올초 세웠던 연중 계획을 달성한 사람은 10명 가운데 3명꼴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대구.경북지역의 취업.교육.진로 전문기업인 갬콤(www.gemcom.co.kr)이 회원 68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실시한 '연초 계획 달성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1%(219명)가 올초 세웠던 계획을 이루었다고 답했다. 주로 달성한 계획(복수응답)으로는 체중감량(18.4%)이 가장 많았고, 규칙적인 운동(17.3%), 연애 및 결혼(16.8%) 등의 순이었다. 또 달성에 실패한 계획으로는 제2외국어 등 어학실력 향상(26.1%), 금연.금주(23.5%), 대학.대학원 진학(18.6%), 승진 및 이직(15.8%) 등의 순이었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과 관련해서는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웠다'는 응답이 36.7%로 가장 많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웠었다'로 답한 비율이 26.9%였다. 박은경 갬콤 대표는 "새로운 해의 시작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번 조사결과를 참고해 많은 내년에는 더 많은 직장인.구직자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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