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방

알림방

금연뉴스

흡연 및 금연에 관한 국내외의 새로운 소식들을 알려드립니다.

加 담뱃갑 금연 문구에 6년간 400만弗 지출

작성자 길잡이 2010-12-09 조회수 5747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 캐나다 정부가 담뱃갑 금연문구 개발에 지출한 예산이 지난 6년 간 4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CBC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보건부는 담뱃갑 경고문구 외에도 여론조사와 여타 용역 작업에 315만 달러, 금연 상담전화 운용에 49만6천 달러의 예산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담뱃갑에는 전체 포장 표면의 50%에 흡연위험을 경고하는 사진과 문구가 실려있는데, 당국은 이를 75% 크기로 확대할 계획이다. 캐나다는 지난 2000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담뱃갑에 시각영상물이 포함된 경고문을 싣기 시작했고, 우루과이, 멕시코 등 다른 나라들도 이를 본떠 같은 경고방식을 채택, 시행하고 있다. 정부는 그러나 지난 9월 경고문 크기 확대 시책을 잠정 보류한 이후 밀거래 담배 단속과 추방에 정책을 집중해 왔다고 방송은 전했다. 레오나 애글루커크 보건부 장관은 이날 "적절한 예산 투입 대상을 정하기 위해 정책을 재평가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청소년의 흡연을 예방하는데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 금연정책을 자문해온 워털루 대학의 한 교수는 "캐나다는 지난 10년 동안 똑같은 경고문구에 머물러 왔다"면서 ""우리는 지난 10년 간 TV에 금연광고도 하지 않았고, 한때 최고였던 경고문구는 이제 진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jaeyc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 이메일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