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방

알림방

금연뉴스

흡연 및 금연에 관한 국내외의 새로운 소식들을 알려드립니다.

지난해 COPD 진료비 1,200억원

작성자 길잡이 2010-11-22 조회수 5557
건보공단 건보진료비 지급자료 분석…6년간 87% 증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증가로 인한 진료비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2003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6년간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 진료비는 2003년 642억원에서 2009년 1,199억원으로 86.7%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험급여비는 ‘03년 467억원에서 ’09년 857억원으로 83.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COPD 급여비는 857억원으로 ▲입원 473억원 ▲약국 275억원 ▲외래 108억원 순이었다. COPD 성별 진료환자수는 여자는 2003년 10만 2,000명에서 2009년 9만 3,000명으로 근소하게 감소했고, 남자는 2003년 12만 6,000명에서 2009년 14만 2,000명으로 12.6%증가했다. 10만명 당 성별ㆍ연령대별 COPD 실진료환자수는 2009년 기준으로 남성의 경우는 80대이상이 8,134.9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70대가 5,343.7명, 60대가 2,197.1명, 50대가 573.6명 등으로 장년층과 노인층에서 많은 진료를 받았다. 여성도 80세이상 2967.6명, 70대 2,175.1명, 60대 1,063.4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10만명 당 ㆍ도별 만성폐쇄성폐질환 실진료환자수는 2009년의 경우 전남이 1,31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경북 1,247명, 전북 968명순이었고, 서울은 574명으로 가장 낮았으며, 부산은 577명으로 두 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김정주 교수는 “남성의 COPD 진료환자 증가는 90% 이상이 흡연 때문에 발생한다”며, “지금이라도 담배를 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며, 조기 진단에 따른 적절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장영식 기자 헬스포커스뉴스(http://www.healthfoc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 이메일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