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흡연 및 금연에 관한 국내외의 새로운 소식들을 알려드립니다.
니코틴 해독 음식과 간식
작성자 길잡이
2010-10-27
조회수
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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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클리닉을 방문해 6개월 후까지 금연을 성공한 사람은 3명 중 1명이라고 한다. 금연을 작심하고 병원까지 찾아간 흡연자도 60% 이상이 실패했다는 이야기다. 어렵게 결심한 금연을 수포로 돌아가게 만드는 가장 큰 장애물은 금단증상. 기분이 불쾌하고 우울해지며 짜증이 심해지는 등 심리적인 증상에다가 식욕 증가, 집중력 저하, 두통, 변비, 구강건조, 극심한 피로, 불면증, 기침 등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동반된다. 이런 증상은 대개 보름을 전후에 줄어들면서 한 달 정도 지나면 거의 사라진다. 금연초나 니코틴 패치 등이 증상 완화에 다소 도움이 되지만 그보다는 평상시 금연에 도움되는 음식, 그리고 체내에 니코틴을 해독하는 성분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 밥은 현미와 잡곡으로 현미, 콩, 잡곡을 넣어 밥을 지어 먹으면 오래오래 씹어야 하는데 이렇게 오래 씹는 것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금연을 결심했다면 우선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 금연하는 사람들 대부분 체중 증가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줄어든 식사량은 혈당치를 내리게 되고 이것은 흡연에 대한 욕구를 줄어들게 만든다. # 해독으로 몸을 맑게 하는 바지락국 비타민 B와 칼슘, 철분이 풍부한 바지락은 숙취 해소는 물론 니코틴과 타르를 해독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빈혈을 막고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흡연으로 망가진 피부에도 도움을 준다. 시원하게 국을 끊이거나 각종 찌개에 넣어 자주 식탁에 올린다. # 끼니마다 생선요리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생선은 니코틴으로 좁아진 혈관을 확장시킨다. 생선을 구울 때는 팬에 식용유를 둘러서 굽는 것 보다 석쇠나 그릴에 구워 지방 섭취를 줄인다. # 식물설 단백질의 대표 두부 단백질, 철분, 칼슘 등의 영양 성분이 신체리듬이 향상되는 데 도움을 준다. 콜레스테롤이 적게 함유되어 금연 시 금기 식품인 육류의 단백질을 대체할 수 있다. # 비타민 C가 풍부한 야채 니코틴을 없애주는 대표적인 영양소는 비타민 C, 비흡연자는 하루에 300mg 정도의 비타민 C를 섭취하면 되지만 담배를 피웠던 사람드르은 한 달 정도 하루 1000mg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감자, 피망, 양배추 등의 푸른잎 채소와 콩나물을 활용해서 국과 반찬을 차린다. # 베타카로틴이 함유된 녹황색 야채 시금치에 많이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담배 노폐물로 인해 발병되기 쉬운 폐암 발병률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베타카로틴은 시금치 외에 오렌지, 브로콜리, 당근, 멜론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십자화과 채소를 흡연자들이 브로콜리, 콜리프르라워, 양배추, 순무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를 먹을 경우 담배와 관련된 독소 성분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같은 채소를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먹으면 소변으로 담배 독소가 빠져나와 체내 독소 농도는 감소된다고 한다. # 금연을 돕는 건강 간식 - 금연은 일상의 즐거움이자 오랜 습관을 바꾸는 과정. 당연히 담배를 대체할 것을 찾게 된다. 평소 거들떠보지도 않던 사탕이나 과자를 물고 살기도 한다. 1. 물 입속을 개운하게 하고 정신을 맑게 해주며 몸속의 니코틴, 타르 성분을 배출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담배 생각이 날 때마다 물을 마시도록 권할 것. 회식 자리에서 담배 생각이 날 때 차가운 얼음물을 옆에 두고 수시로 마시면 잊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사실을 흡연자에게 주지시키고 집에서도 많이 마시도록 권할 것. 하루 8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 2. 허브차 허브차는 담배 생각을 잊게 하고 목을 시원하게 해준다. 남편이 맹물 마시기를 싫어한다면 좋아하는 향의 허브차를 준비해서 수시로 마시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오이와 당근 스틱 오이와 당근처럼 수분이 많은 채소는 담배의 금단현상으로 인한 갈증과 허기를 막아준다. 담배 생각이 날 때, 담배 없는 빈손이 어전할 때 길제 자른 오이나 당근 스틱을 들고 씹어 먹는다. 아작아작 씹히는 질감은 스트레스도 풀어준다. 4.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 하루에 담배를 한 갑 이상 피우는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대략 10배의 비타민 C가 필요하다. 금연을 시작한 사람도 마찬가지.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을 포만감을 느끼게 해줘 담배에 대한 생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칼륨과 비타민 C가 풍부한 토마토는 체내 나쁜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5. 피스타치오 호두나 땅콩에 비해 지방 성분이 낮아서 자주 먹어도 좋은 견과류 간식. 담배 생각이 날 때마다 피스타지오를 까먹으면서 금단현상이 일어나는 그 순간을 잊도록 한다. 해바라기씨도 괜찮다. 하지만 이런 견과류를 구하기 어려울 때는 멸치나 다시마를 대용하도록 한다. [출처 : 보건복지부 따스아리 기자단 2010년 5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