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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2형당뇨병 男환자, 대장암 위험 높아
작성자 길잡이
2010-10-21
조회수
5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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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2형(성인)당뇨병을 가진 남성은 일반인보다 대장암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의 피터 캠벨(Peter Campbell) 박사는 암예방조사에 참가하고 있는 남성 7만3천312명과 여성 8만1천663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형당뇨병 남성은 인슐린 사용 여부와 관계 없이 대장암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9일 보도했다. 또 대장암 가족력이 있으면 대장암 위험은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여성 당뇨병 환자는 대장암 위험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최근 여성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개선 경향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캠벨 박사는 말했다. 따라서 당뇨병 남성은 금연, 체중관리, 운동, 주기적인 대장암 검사 등을 통해 대장암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위장병학회 학술지인 '위장병학(Gastroenterology)' 최신호에 실렸다. skh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