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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聯, 금연 권장위해 담뱃값 대폭 인상

작성자 길잡이 2010-10-05 조회수 6334
(방콕=연합뉴스) 현영복 특파원 = 말레이시아 정부는 흡연인구를 줄이기 위해 담뱃값을 7.5%나 인상했다고 현지 언론인 더 스타가 4일 보도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담배 1갑당 가격을 종전 9.30링깃(3천389원)에서 10링깃(3천645원)원으로 70센(1링깃은 100센), 7.5%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말레이시아는 종전의 경우 담뱃값을 10∼30센 정도 인상한 적은 있으나 70센만큼 급격하게 가격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말레이시아 북부 케다주(州) 보건국은 직원들의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흡연 직원에 대해서는 업무수행평가에서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주키 모하메드 보건국장은 "1만3천여명의 보건국 직원중 30% 가량이 흡연자"라면서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부서의 직원들이 금연을 통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린 힝 추안 잡화상품상인협회 회장은 "담뱃값 인상으로 담배 판매량이 10% 가량 줄어드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하지만 밀수업자들의 불법 담배 밀수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youngbo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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