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흡연 및 금연에 관한 국내외의 새로운 소식들을 알려드립니다.
'흡연 죄책감' 부산서 女초등생 투신 숨져
작성자 길잡이
2010-09-07
조회수
7564
|
|||
---|---|---|---|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6일 오후 5시20분께 부산 남구 모 빌라 앞에서 A(12)양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9층짜리 이 빌라 옥상에서 A양의 가방이 발견됐고, 가방 안 노트에서 가족에게 쓴 유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서에는 '초등학생은 담배를 피면 안된다', '자살은 나쁜 것이다', '하지만 지금 자살하려 한다' 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이 술과 담배를 배운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youngkyu@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