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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고 싶다...수면장애 4년간 두배

작성자 길잡이 2010-08-30 조회수 6948
심평원 통계, 여성이 남성 1.5배…진료인원 40세 이상 77.4% 최근 4년간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수면장애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면장애의 2009년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는 2005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2005년 11만 9,865명에서 2009년 26만 2,005명으로 4년간 약 14만명, 연평균 21.6% 증가했으며, 총진료비는 2005년 51억원에서 2009년 120억원으로 4년간 약 69억원, 연평균 24.1% 증가했다. 성별 분석결과 매년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의 약 1.5배 많았고,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20.8%, 여성 22.2%인 것을 볼 때 수면장애는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2009년을 기준으로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70대 이상이 6만 3,298명(23.5%), 50~59세가 5만 350명(18.7%), 60~69세가 4만 7,605명(17.7%), 40~49세가 4만 7,095(17.5%)명으로, 40대 이상의 연령대가 전체 진료인원의 77.4%를 차지했다. 연령별/성별로는 20세 미만에서는 남성이 다소 많았으나, 20세 이후 연령대에서는 여성이 1.4~2.0배 많았다. 특히 20~29세의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의 2.0배로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수면은 여러 가지 관점에서 정의할 수 있지만 주로 외부 환경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능력이 정지돼 있는 상태로 정의한다. 수면장애는 정상적인 수면을 취할 수 없음을 말하는데 그 종류는 다양하며 종종 두 가지 이상의 수면장애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수면장애는 학습장애, 능률저하, 교통사고, 안전사고, 정서장애, 사회 적응장애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수면장애를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이미 앓고 있는 내과적, 신경과적, 정신과적 질환이 악화되거나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낮잠을 되도록 피하고, 잠자리에 누워있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며, 수면을 방해하는 물질인 담배, 커피, 콜라, 술 등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 헬스포커스뉴스(http://www.healthfoc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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