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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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건강’-여름철 질병 예방책 2
작성자 길잡이
2010-08-26
조회수
6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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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에는 일상생활의 리듬이 깨지기 쉽다. 낮이면 더위에 지쳐서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밤에는 더위 때문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잦아진다. 최근에는 밤에는 열대야가, 낮에는 폭염으로 더위에 쉽게 지치게 만든다. 냉방시설이 잘 된 환경에서 근무하는 사람도 실내ㆍ외 기온의 급격한 변동으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또 여름철 음식은 상하기가 쉽고 세균이 번식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복통이나 설사 등 장염도 자주 생기며 강한 자외선으로 피부가 약해지고 야외 생활이 많아져 손상이 많아지기도 한다. 몇 가지 대표적인 여름철의 질병에 대한 예방책을 알아보자. - 여름철 건강유지법 ▽숙면을 위한 조언- 에어컨을 틀고 수면을 취하기 보다는 가벼운 운동을 하고 찬물로 목욕을 한 후 시원한 감각을 느낄 때 잠들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일상생활- 무더운 시기에는 중요한 업무 이외에는 가급적 스케줄을 줄이는 게 좋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규칙적이고 여유 있게 생활하는 것이 정신과 신체건강에 좋다. ▽에어컨-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냉방에의 노출시간을 줄이고, 실내ㆍ외의 온도차이를 섭씨 5~8도 내외로 유지하도록 한다. 한 시간 마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건강을 위해 좋다. ▽개인건강 관리 ▲고령층은 신체의 체온중추신경이 잘 조절되지 않아 신체가 무더위에 쉽게 적응을 하지 못하므로 직사광선 등 더위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수분을 평소보다 충분히 섭취한다. ▲당뇨 등 지병이 있는 환자들은 혈당조절 등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인다. ▲에어컨을 너무 낮게 온도를 설정하면 외부와의 온도차이로 인해 각종 질병이 오기 쉬우므로 내외 온도차를 5~8도 내외로 유지한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며 평소 수면습관을 유지하도록 한다. ▲한낮 무더위에 등산, 운동 등을 피한다. ▲운동은 무더위를 피해 1시간 내외로 낮은 강도로 실시한다. ▲아침식사를 꼭 하며 비타민이 많은 과일을 자주 먹는다. ▲과로를 피하고 과도한 음주를 피한다. ▲흡연은 호흡기 증상을 악화시키고 여름철 감기를 더 잘 걸리게 하는 주범이므로 금연을 실천한다. ◇도움말: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 최미라 기자 헬스포커스뉴스(http://www.healthfoc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