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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미국인으로 오인되면 기분 상해>

작성자 길잡이 2010-08-13 조회수 7452
(토론토=연합뉴스) 박상철 통신원 = 캐나다인들은 미국인으로 취급되는 것에 불쾌감을 느낀다며 영국 관광당국이 지역주민들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12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2012년 올림픽을 개최하는 영국 관광당국은 최근 지역주민들에게 관광객들을 대하는 지침을 공개하면서 캐나다인들의 심리를 이같이 묘사했다. 이 지침은 이어 캐나다인들은 줄서기 차례를 불가침의 권리로 여기기 때문에 새치기를 당하면 화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들은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것을 중시해 자주 지각하는 사람은 일터에서 해고되거나 학교에서 정학당하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들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무방하며 방문객이 퀘벡주 출신이 아니면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기 전에는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침은 아르헨티나인들이 몸무게나 옷차림에 대해 농담을 할 경우 당황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그들은 이를 유머로 여긴다는 것이다. 또 일본인과는 눈을 마주치거나 그 앞에서 코를 푸는 것은 대단한 실례라고 지적하고, 러시아인들은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면 그들이 전화나 이메일에 대해 즉각 응답을 안하는 경우에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권고했다. pk3@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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