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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원FC '자전거 YES, 흡연 NO'

작성자 길잡이 2010-08-06 조회수 7379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프로축구 강원FC가 7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다양한 친환경 청정 마케팅을 펼친다. 강원FC는 경기 당일 자전거를 타고 경기장을 찾은 선착순 30명에게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머그잔을 선물하고 자전거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자가 '흡연금지' 팻말을 들고 경기장을 돌며 금연 캠페인을 벌여 관람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원동 강원FC 대표이사는 "축구장에서부터 도민들이 에너지 절약활동을 생활화하면 강원도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정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강원FC도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일 오후 6시부터는 강원FC 선수단 특별 팬 사인회가 열린다. 수원 삼성에서 고향팀 강원FC로 이적한 '레인 메이커' 서동현을 비롯해 선수단은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난다. 서동현은 "고향팀에 돌아와 뛰게 돼 무척 기쁘다. 앞으로 강원FC만의 화끈한 공격축구가 더욱 뜨거워질 수 있도록 김영후, 바제 등을 도와 팀의 승리에 일조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goriou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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