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흡연 및 금연에 관한 국내외의 새로운 소식들을 알려드립니다.
술.담배 판매업소 30%, 청소년에 판매 여성가족부.소비자시민모임 조사결과
작성자 길잡이
2010-07-22
조회수
8271
|
|||
---|---|---|---|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술ㆍ담배 판매업소 10곳 중 3곳이 청소년들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는 소비자시민모임에 의뢰해 지난달 5-26일 전국 16개 시.도 2천80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약물 모니터링 사업'을 벌인 결과 술은 조사대상 2천823곳 중 1천49곳(37.2%), 담배는 2천824곳 중 924곳(32.7%)에서 청소년에게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에게 술을 판매한 1천49곳 중 975곳(92.9%)과 담배를 판매한 924곳 중 839곳(90.8%)이 연령 확인을 하지 않았다. '청소년 유해약물 모니터링 사업'은 2008년 처음 시작됐으며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하는 비율이 그 해 61%, 지난해 47%, 올해 37%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고 여성가족부는 전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에 판매업소에 대한 점검, 단속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하고 전국 판매업소에 대한 계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min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