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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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14.15세 흡연율 크게 감소
작성자 길잡이
2010-07-16
조회수
7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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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금연단체인 '흡연건강 행동'(ASH)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조사 결과 매일 담배를 피우는 14세와 15세 학생들의 비율이 1999년 15.6%에서 올해는 5.6%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체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학생들의 비율도 10년 전에는 31.6%였으나 올해는 64%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조사는 14세와 15세 사이 학생 2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조사에서 여학생들은 매일 담배를 피우는 마오리 여학생들의 비율이 17.9%에 달하는 등 남학생들보다 흡연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SH는 흡연 학생들의 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이유에 대해 지난 5월 담뱃값 인상과 관계가 있는 것 같다며 법은 정부가 담배에 붙는 세금을 앞으로 2년 동안 더 인상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금연 단체는 담배를 끊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흡연자들의 숫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그 전에는 평균 한 달에 4천 명 정도가 도움을 받기 위해 등록했으나 담뱃값이 크게 오른 5월 달에는 담배를 끊기 위해 등록한 흡연자 수가 거의 8천명 수준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ko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