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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CD사업장 '디스플레이 시티'로 재탄생

작성자 길잡이 2010-07-06 조회수 8020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 삼성전자는 5일 충남 탕정의 LCD사업장을 '삼성 디스플레이 시티'로 새롭게 명명하고 장원기 사장 등 5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사업장 특성에 맞는 새 이름을 선포하고 일터 혁신 작업을 추진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수원사업장의 '삼성 디지털 시티'와 올해 4월 반도체사업장의 '삼성 나노 시티'에 이어 3번째다. 삼성전자는 내년 사업 완성을 목표로 LCD 사업장을 첨단 업무공간과 자연, 문화가 공존하는 꿈의 일터로 변신시키고 창조적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우선 디스플레이 시티에 축구, 농구, 테니스, 바비큐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 파크와 친환경 웰빙 산책로를 조성하고, 사업장 곳곳에는 첨단 초슬림 멀티스크린을 설치해 임직원 간 소통의 창 역할을 하도록 했다. 또 생동감 넘치는 음악 분수를 설치하는 한편 야외 카페, 미니 동물원 같은 재충전의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전 사업장을 금연구역으로 선포하고 기존의 흡연장을 리모델링해 스낵코너 등의 편의시설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1천200실 규모의 기숙사에 LCD TV를 새로 설치하고 최고급 시설을 갖춘 임직원 아파트인 탕정 트라팰리스를 추가 분양하는 등 임직원들의 편안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임직원 간의 소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리더스 포럼과 문화공연ㆍ감성세미나 및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늘릴 계획이다. 장원기 사장은 선포식에서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수고해 온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LCD 산업의 제2신성장기에 걸맞은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보람과 긍지가 넘치는 꿈의 일터를 만들자"고 말했다. passio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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