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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불러오는 스트레스, 한방으로 치료

작성자 길잡이 2010-06-21 조회수 7390
(서울=연합비즈뉴스) 스트레스를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화병’이 된다. 1996년 미국정신의학회에서는 화병을 한국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문화관련 증후군의 하나로 등재하면서 ‘hwa-byung'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즉 스트레스란 화를 참는 일이 반복되어 일어나는 정신장애로 볼 수 있다. 스트레스는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한 상해 또는 자극에 대해 체내에서 일어나는 생물 반응으로 현대사회에서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주요원인으로 꼽힌다. 스트레스는 관상동맥 질환, 고혈압, 혈전증, 심장병, 암, 소화기 질환, 비만 등 여러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한방에서의 스트레스 치료는 기운을 고르게 하여 화를 내리고 담을 삭이며 적체된 것을 없애는 동시에 생활습관 관리와 병행한다. 미아체한의원 송준호 원장은 “한방에서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파악하고 검사기기를 통해 지수, 평균맥박, 동맥 나이, 노화속도, 자율신경계 등을 진단해 개별적인 특성에 따라 처방한다”며 “ 심리적 치료를 병행해 몸과 마음 모두를 치료한다”고 말했다. 만병의 원으로 지목되는 스트레스는 우울증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울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며, 감정, 생각, 건강, 환경 등에 따라 변화를 일으키는 정신적 질환이다. 송준호 원장은 “우울증의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으나 정신적으로 큰 충격적인 일을 겪거나 강한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다”며 “우울증은 사회와 대인관계에 있어 심한 장애를 가져오며, 식욕저하, 수면장애 등으로 생활 불균형을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우울증 증상이 심한 경우 두통이나 어깨통증 증 신체적 질병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인지기능 저하, 환청 및 환영, 자살충동 등의 정신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원인을 자세히 검사하고 걸맞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송 원장이 말하는 '생활 속 스트레스 줄이는 10가지 방법' 1. 충분한 수면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2. 등산을 즐겨라. 산에 가면 피톤치드가 많이 나와 기분이 상쾌해진다. 3.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나만의 지침을 만든다. 4. 생각이 많을 때는 명상을 통해 마음을 다스린다. 5. 음주, 흡연을 삼간다. 6.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 7. 매일 크게 3번 이상 웃도록 한다. 8. 취미, 오락, 스포츠 등으로 즐거운 여가를 보낸다. 9.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다. 10. 적극적인 대인관계를 갖도록 한다.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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