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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아.태지역 여성 흡연 증가 경고

작성자 길잡이 2010-05-28 조회수 8313
담배회사 공격적 마케팅에서 소녀.여성 보호해야 (마닐라 dpa=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는 27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성 흡연이 늘고 있다며 여성 흡연을 부추기는 담배 회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부터 여성과 소녀를 보호하라고 이 지역 국가들에 촉구했다. WHO 필리핀 마닐라 지부는 세계 금연의 날(5월31일)을 앞두고 발표한 성명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13-15세 소녀의 8% 가량인 450만 명이 흡연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신영수 WHO 서태평양지부 사무처장은 흡연이 매력적이거나 최신유행인 것처럼 묘사하는 현혹적인 메시지로부터 여성과 소녀를 보호하기 위해 광고, 판촉, 협찬 등을 금지해야 한다며 "현재 서태평양 국가의 절반만이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처장은 또 라이트나 마일드 등의 상표명이 붙은 담배가 더 안전하거나 덜 해롭다고 현혹해서도 안된다고 덧붙였다. WHO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성의 절반 가량이 일터나 가정에서 간접 흡연에 노출돼 있다는 점도 지적하면서 특히 중국의 경우 "흡연자의 97%가 남성이며 가임 연령 여성의 절반 이상이 간접 흡연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hisunny@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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