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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청소년 흡연·음주율 전국 '최저'

작성자 길잡이 2010-04-28 조회수 8573
전남은 음주율 낮으나 흡연율 높아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지역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비율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지역 청소년의 음주비율은 23.3%로 낮은 편이나 흡연율(13.7%)은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27일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표본수 7만5천239명) 결과 광주 청소년(중1-고3)의 흡연율과 음주율은 11.1%와 20.9%로 집계됐다. 흡연율은 가장 높은 충남(15.4%)과 비교해 4.3% 포인트 낮으며 전국 평균 12.8%보다 1.7% 포인트 낮다. 음주율도 전국 평균 24.5%보다 3.6% 포인트 낮으며 가장 높은 충남(27.4%)과는 6.5% 포인트 차이가 났다. 2008년과 비교해 흡연율과 음주율은 각각 2.1% 포인트와 4% 포인트가 줄었다. 전남지역 흡연율은 13.7%로 전국 평균보다 0.9% 포인트 높았으며 음주율은 23.3%로 평균(24.5%)보다 다소 낮았다. 전국 16개 시도와 비교해 흡연율은 14위, 음주율은 3위였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성과는 보건소 등 30여개 유관기관과 함께 2004년 약물오남용예방협의체를 구성, 흡연과 음주 등에 대한 상담, 교육, 치료 등을 지속적으로 해온 결과다"고 분석했다. 또 직접 학생을 찾아가 교육.상담하는 맞춤형 금연, 금주 캠프와 건강한마당 축제,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건강 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도 한몫했다. 시 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오은주 장학사는 "전국 최초로 학생 약물 오남용 예방 표준 프로그램 개발, 음주,흡연예방을 위한 건강증진학교와 금연선도학교 확대 운영 등도 비율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흡연율 제로화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음주,흡연율은 최근 1개월간 술을 한잔 이상 마셨거나 1일 이상 흡연한 경우 해당되며 표본으로 선정된 학생이 인터넷을 통해 설문에 답했다. nicepe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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