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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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기형 위험물질 전문상담센터 개설
작성자 길잡이
2010-04-22
조회수
1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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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보건복지부는 임신 중 태아 기형 위험물질에 대해 상담해주는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를 22일 서울 중구 관동의대 제일병원에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담센터에서는 산부인과의사, 간호사가 약물, 흡연, 음주 등 태아 기형을 유발하는 위험물질에 대해 임산부 등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센터 대표전화는 ☎1588-7309, 홈페이지 주소는 www.motherisk.or.kr(새창) 이다 상담센터는 1천가지 이상의 약물 독성자료와 6천명의 약물상담 사례를 보유하고 이를 전문상담에 활용할 예정이며 외국의 독성물질 정보도 연계해 임신부, 의료인에게 제공하게 된다.. 한해 인공임신중절수술 받은 여성 10명 중 1명은 임신 전이나 임신 시 각종약물 복용으로 인한 태아 기형을 우려해 낙태를 선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약물복용 임신부의 태아 기형에 대한 심리적 불안은 일반 임신부보다 8배 이상 높다.. 이원희 복지부 가족건강과장은 "복용 약물종류, 임신주수, 태아 기형발생률 등에 대한 전문상담을 받은 임신부는 심리적 불안감이 현저히 감소되고 상담받은 임신부 10명 중 8명 이상이 임신유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 개소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임신 중 질환에 안전한 의약품과 임신기간별 투약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담은 `임부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을 전문가와 일반인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jooho@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