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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에 첫 '금연아파트' 탄생

작성자 길잡이 2010-04-16 조회수 9420
(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횡성지역에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금연 아파트가 탄생한다. 횡성군은 17일 횡성읍 보람더하임아파트에서 입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아파트 선포식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횡성군은 그동안 대규모 사업장과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일터' 만들기를 추진해 왔으나 국민건강진흥법상 금연건물에서 제외된 아파트단지의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아파트 주민들은 금연아파트 선포식을 계기로 놀이시설 및 공원, 주차장, 복도, 엘리베이터 등의 공동구역을 모두 금연구역으로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또 매월 1일을 `연기없는 날'로 지정해 집에서도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하고 아파트관리비 청구서에 금연 관련 퀴즈를 담아 추첨을 통해 경품을 나눠주는 등 금연 캠페인도 펼치기로 했다. 권종운 관리사무소장은 "70% 이상의 주민이 담배없는 아파트 만들기에 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나머지 입주민들도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07년 12월 준공된 보람더하임아파트는 227세대 5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횡성지역에서는 올해 대화제약에 이어 위너스기술이 금연사업장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에는 파스퇴르유업이 지정된 바 있다. kimyi@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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