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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 금단, 중환자 치료 걸림돌

작성자 길잡이 2010-04-12 조회수 9477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평소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중환자실에 들어가면 니코틴 금단증상이 나타나 치료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캉(Caen) 대학병원의 다미앙 뒤 셰롱(Damien du Cheyron) 박사는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면 불안, 초조, 흥분 같은 니코틴 금단증상이 나타나 몸에 장치된 튜브와 카테터를 빼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9일 보도했다. 셰롱 박사는 캉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중 평소에 담배를 피우던 44명과 담배를 피우지 않는 100명을 비교한 결과 이러한 사례가 흡연환자가 비흡연환자보다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중환자실 의료진이 흡연환자에게 나타날지 모르는 니코틴 금단증상에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셰롱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중환자의학(Critical Care)' 최신호(4월9일자)에 실렸다. skh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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