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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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민 건강 양호
작성자 길잡이
2010-03-25
조회수
7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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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진도, 음주는 영암이 높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지역 주민들의 흡연율이나 고위험 음주율, 스트레스, 고혈압진단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지역별 비교에서는 흡연율의 경우 진도군이, 음주율은 영암군이, 스트레스는 영광군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도내 22개 시군 19세 이상 성인 1만9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도민들의 건강수준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역 단위별 흡연율은 강원이 28.4%, 제주가 28.3%로 가장 높았고 전남은 24.6%로 낮은 수준이었다. 도내 시군별로는 신안(20.7%), 담양(21.6%), 광양(21.9%)은 낮은 분포를 보인 반면 진도(29.6%), 강진(28.7%), 고흥(27.7%) 등은 상대적으로 높은 흡연율을 보였다. 월간 음주율은 부산이 60.2%, 울산이 59.1%로 높고 전남은 53.4%로 낮았다. 도내 시군별로는 영암(43.9%), 완도(44.2%), 신안(45.2%)이 낮고 장흥(60.5%), 여수(57.2%), 광양(56.2%), 순천(56.2%) 등은 높았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제주가 33.3%, 대전이 31.3%로 높고 전남은 22.8%로 낮게 나타났다. 도내 시군별로 장흥(6.5%), 고흥(7.8%), 완도(12.2%)는 낮고 영광(27.1%), 순천(26.4%), 광양(26.0%) 등은 높았다. 고혈압진단율은 강원이 19.8%, 충남이 19.4%로 높고 전남은 15%로 낮은 분포를 보였다. 배양자 전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전남에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도민 행·재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