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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흡연율 금산군 최고 음주율은 논산시

작성자 길잡이 2010-03-23 조회수 8687
(대전=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충남에서 흡연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금산군, 음주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논산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가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인용, 23일 발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남도내 16개 시.군 가운데 현재 흡연율(평생 5갑 이상 흡연한 사람 중 현재 흡연 중인 사람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30.3%를 기록한 금산군이었으며, 연기군(29.6%), 당진군(29.3%)이 그 뒤를 이었다. 월간 음주율(최근 1년간 한달에 한번 이상 술을 마신 사람의 비율)의 경우 논산시가 57.8%로 가장 높았고 금산군 57.2%, 천안시 56.4% 순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음주율(남자는 1회에 소주 7잔, 여자는 1회에 소주 5잔 이상 주 2회 음주)의 경우 공주시가 24.7%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보령시(22.4%), 서산시(21.6%) 등이었다. 비만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27.6%를 기록한 보령시였고 아산시 25.1%, 논산시 및 서천군 각 24.9%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도민 전체로 보면 흡연율(27.4%)과 비만율(23.6%)은 각각 전국 평균인 26.2%, 22.1% 보다 높았으나 월간 음주율(53.7%)과 우울증 경험률(6.8%)은 전국 평균(각각 56%, 7.2%)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의 흡연율은 강원(28.4%), 제주(28.3%), 울산(27.5%)에 이어 전국 4위로 나타났으며, 고위험 음주율은 18.8%로 강원(20.7%), 제주(19.0%)의 뒤를 이은 3위였고 월간 음주율은 53.7%로 13위로 집계됐다. rainmaker@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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