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흡연 및 금연에 관한 국내외의 새로운 소식들을 알려드립니다.
술집 금연 후 심장마비 발생률 뚝
작성자 길잡이
2010-03-18
조회수
9597
|
|||
---|---|---|---|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술집에서 전면 금연을 실시하면 심장마비로 병원에 입원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18일 스코틀랜드 전문가들이 뉴질랜드의 술집 금연정책을 연구하고 있다며 이들은 술집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함으로써 뉴질랜드에서 심장마비 발생률이 이전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에든버러 대학 연구팀은 뉴질랜드 정부가 3년 전 식당과 바 등에서 전면적인 금연정책을 실시한 이후 55세에서 74세 사이 남녀들 중에 심장마비로 병원에 실려 가는 사람들의 숫자가 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 30세 이상 전체 인구에서는 심장마비 발생률이 평균 5% 정도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은 담배를 피우고 싶을 때 입안에 뿌려 흡연의 유혹을 뿌리치는 '조닉'이라는 니코틴 대체용 스프레이를 개발, 1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험에 들어간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밝혔다. ko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