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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운동協 화재안전담배로 교체해야

작성자 길잡이 2010-03-11 조회수 8912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KT&G가 화재안전담배 제조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만큼 국내 판매 중인 담배도 즉각 화재안전담배로 교체할 것을 주장했다. 화재안전담배는 일정시간 피우지 않거나 꽁초를 버리면 저절로 꺼지도록 돼 있으며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시판되고 있고 유럽 국가들도 2011년부터 이 담배의 제조·판매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금연운동협의회는 "기존 담배가 화재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을 알면서도 KT&G는 화재안전담배로 교체하지 않고 있다"며 "외국에는 화재안전담배를 수출하면서도 국내에는 오히려 연소성을 고의로 높여 흡연자의 담배소비를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금연운동협의회는 KT&G의 특허출원서 공개에 따라 KT&G가 즉각 모든 담배를 화재안전담배로 바꿀 것을 요구하는 한편 정부도 화재안전담배법을 제정, 일반 담뱃불 화재에 대한 책임을 KT&G도 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최근 경기도가 담뱃불 화재로 재정손실을 입고 있다며 KT&G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수원지법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KT&G는 소송 과정에서 화재안전담배 특허 출원 사실을 공개했다. jooho@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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