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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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음식점.공공시설서 전면 금연
작성자 길잡이
2010-02-22
조회수
8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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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 = 일본이 이달중 음식점 등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전면 금연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나가쓰마 아키라(長妻昭) 후생노동상은 이날 오전 내각 회의가 끝난 뒤 다중 이용시설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하라는 내용의 통지문을 이달중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보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면 금연 방침을 어기더라도 벌칙은 없지만 지금까지 유지해온 '흡연.금연석 구별' 방침에서 한발 더 전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지도해나가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통지문에 흡연 시간을 따로 설정하거나 흡연석과 금연석을 구분하는 벽을 설치하지 않으면 간접흡연을 막을 수 없다는 점을 적시하고 흡연 구역을 설정하려면 건물 밖에 따로 설치하라고 명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럴 경우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접객업소가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이와 함께 직장 내에서의 간접흡연 방지를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노동안전위생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chungwo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