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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大, 캠퍼스 금연 선포

작성자 길잡이 2010-02-05 조회수 9098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대학이 실내든 실외든 캠퍼스내 전면 금연을 선언했다. 오클랜드 대학은 4일 실내는 물론이고 실외에서도 대학 캠퍼스에서는 앞으로 학생들은 물론이고 교직원들도 담배를 피울 수 없다고 밝히고 지금까지 흡연구역으로 지정됐던 곳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오클랜드 대학은 금연정책을 밝히는 문서를 통해 1년에 흡연과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하는 5천여 명 가운데 400명 정도는 간접흡연으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다며 "종전의 정책으로는 간접흡연을 하게 되는 비흡연자들에게 닥치는 실질적 위험을 없애는데 효과가 없었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학은 새로운 금연 정책이 간접흡연의 피해를 없애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흡연이 중독성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학생이나 교직원들에게 담배를 끊으라는 말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은 하지만 학생이든 교직원이든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학교 건강센터나 금연단체를 찾아 흡연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뉴질랜드에서 실시된 조사에서는 흡연자들을 포함, 조사 대상자들의 절반 정도가 2020년까지 뉴질랜드를 금연국가로 만들어야한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ko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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