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방

알림방

금연뉴스

흡연 및 금연에 관한 국내외의 새로운 소식들을 알려드립니다.

WHO, 암 사망자 20년후 급증 경고

작성자 길잡이 2010-02-03 조회수 8942
올해 760만명에서 2030년 1천700만명으로 증가 (마닐라 신화=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암 사망자 수가 올해 760만명 수준에서 2030년이면 1천700만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필리핀 마닐라에 소재한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소는 2일 세계 암의 날(2월 4일)을 앞두고 이같이 경고했다. WHO는 현재 사망자 8명 중 1명이 암으로 목숨을 잃는다며 이는 에이즈와 결핵, 말라리아로 숨지는 사람들을 합친 것보다 많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WHO는 모든 암의 30% 이상은 금연, 건강한 식단과 운동, 절주 등을 통해 예방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일부 암은 초기에 발견되면 완치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WHO는 올해 세계 암의 날 캠페인 구호를 "암도 예방할 수 있다"(Cancer can be prevented too)로 정했다. 신영수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은 "암에 대한 공포심을 누구나 갖고 있지만 굳은 마음가짐으로 좋은 습관을 가지면 일부 암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WHO는 특히 금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담배를 끊고 규칙적인 운동과 좋은 음식을 섭취하면 암 발병 소지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yonglae@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 이메일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