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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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씨앤씨몰드, 금연 사업장 됐어요
작성자 길잡이
201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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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 충북 진천군 문백면 자동차부품 제조회사인 ㈜씨앤씨몰드(대표 김영배) 30명의 임직원들은 29일 담배연기 없는 공장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다. 회사는 진천군과 군보건소로부터 금연 시범사업장으로 지정받아 이날 현판식과 함께 모든 임직원들이 금연운동에 앞장서겠다는 금연실천 선언문 선포와 서약식을 가졌다. 금연과 건강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김영배 대표는 지난해 9월부터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연운동을 펼쳐오면서 금연하는 직원에게는 매월 10만원씩의 보너스를 5개월 동안 지급하고 있다. 또 올해 임금협상 때는 금연에 성공한 직원에게는 가점을 부여하가로 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주기로 했는데 이에 따라 최근까지 담배를 피우던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금연을 실천하고 있다. 이 회사 김명섭 총무부장은 "모든 직원들이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금연실천운동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금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판식 및 금연실천 서약식에는 유영훈 진천군수와 회사 임직원, 군 내 금연홍보대사, 문백면 어르신체조팀 등 70여명이 참석해 금연직원들을 격려해 줬다. 한편 군보건소는 회사 임직원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웃음치료교육 및 건강프로그램을 병행해 금연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wkimin@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