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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위염환자, 남성의 1.6배
작성자 길잡이
2010-01-25
조회수
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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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 지난 2008년 여성 위염과 십이지장염의 진료환자 수가 남성의 1.6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8년 위염과 십이지장염의 진료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 위염진료환자 수는 약 306만9천명으로 남성진료환자 약 195만명의 약 1.6배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또 전체 진료환자 수는 약 501만9천명으로 2004년 약 390만명 보다 28.8%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2008년에는 40~49세 진료환자가 19.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0~59세(16.8%), 30~39세(15.2%)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과 성비를 같이 살펴보면 0~9세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구간에서 남성보다 여성진료환자가 더 많았는데 특히 20~29세에서 여성환자가 남성보다 2.1배 수준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아울러 최근 3년간의 월별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 위염과 십이지장염은 매년 12월에 급증해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위염과 십이지장염의 원인은 불규칙한 식습관, 자극적인 음식 섭취, 정신적 스트레스, 흡연, 음주 등이 꼽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급성 위염치료를 받는 경우 자극이 적은 식사를 하는 것이 좋고 만성 위염으로 진단되면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thedopest@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