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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금연교육땐 금연성공률 11배↑

작성자 길잡이 2010-01-11 조회수 8536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의료진으로부터 체계적인 금연교육을 받을 경우 금연성공률이 11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유상호 교수팀은 최대 1시간(최소 30분)에 걸쳐 체계적으로 금연교육을 받은 35명의 시험군과 3분동안 짧은 금연 권고만 전달받은 대조군 흡연자 35명의 3개월 후 금연성공률을 비교한 결과 시험군의 성공률(37.1%)이 대조군(14.3%)에 비해 약 3.5배가량 높았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같은 금연성공률에 연령과 성별, 교육, 월소득, 운동 여부, 총흡연량, 과거 금연 시도 여부, 니코틴 의존도, 금연 동기 수준, 자기 효능감 등을 종합적으로 대비한 결과 체계적 금연교육을 받은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 가능성이 11.4배로 훨씬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서 시험군에는 금연교육에 숙련된 1명의 의사가 병실을 직접 방문, 설문과 함께 금연일기, 호흡이완운동, 4D 행동전략 등을 교육했다. 4D 행동전략은 흡연 미루기(Delay), 심호흡(Deep breath), 물마시기(Drink), 손씻기와 같은 흡연욕구를 회피할 다른 일 하기(Do something else) 등의 4가지를 뜻한다. 유상호 교수는 "의사가 충분한 시간을 들여 금연 교육을 하고, 지속적으로 금연을 독려하는 게 흡연자의 금연 의지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bio@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1/08 11: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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