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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담배사,

작성자 길잡이 2009-10-19 조회수 10182
(토론토=연합뉴스) 박상철 통신원 = 캐나다 담배제조업체 '임페리얼 토바코 캐나다'가 수십년전에 이미 흡연의 폐해를 지적하는 연구자료를 갖고있다 폐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5일 캐나다통신(CP)과 AFP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워털루대 연구자들은 1967년부터 1984년 사이에 임페리얼 토바코 측이 흡연관련 연구를 진행하다 영국 본사의 지시로 폐기한 60건의 내부 문건 사본을 입수해 캐나다의학협회저널(CMAJ)에 공개했다. 이 문건 중에는 임페리얼 토바코 연구소에서 햄스터를 담배연기에 노출시킨 결과 '암에 걸린 것과 같은 병변'(cancerous lesions)이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와 간접흡연이 직접흡연보다 건강에 더 해롭다는 연구결과도 포함돼 있다. 워털루대 연구자들은 이 자료들이 영국 본사의 요구로 1992년 캐나다에서 폐기됐으며 그 사본들은 영국에 있는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사에 보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자들은 "담배사가 책임과 비난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폐기명령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워털루대의 분석을 주도한 데이비드 해몬드 박사는 "(연구자료들이) 중독과 니코틴 제품 디자인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는 유일한 정보원이었다"며 "그것은 지금까지 담배업계 외부에서 행해진 연구성과들을 훨씬 앞지르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페리얼 토바코사 대변인은 "과거에 어떤 원본자료도 폐기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온타리오 주정부는 최근 담배관련 보건비용 지출에 대해 캐나다내 대형 담배제조사들을 대상으로 500억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 pk3@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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