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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뉴스

흡연 및 금연에 관한 국내외의 새로운 소식들을 알려드립니다.

웅진그룹

작성자 길잡이 2009-09-14 조회수 8302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웅진그룹이 전 직원 금연 실천에 나선다. 웅진그룹은 현재 29% 정도인 임직원 흡연율을 내년 말까지 0%로 낮추기로 하고, 흡연 중인 임직원으로부터 금연 서약을 받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올해 5월 흡연 직원에게 보낸 편지에서 "웅진은 환경기업이고, 환경경영은 실천이 중요하다. 금연은 건강도 지키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이는 가장 쉽고 기본적인 환경 실천 방법"이라며 금연을 권유했다. 웅진그룹은 금연 서약에 동참하는 직원에게 시가 30만 원 상당의 자전거를 선물로 줄 계획이다. 자전거를 타며 건강도 챙기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자는 취지다. 계열사 중 웅진코웨이, 웅진케미칼, 웅진패스원, 웅진에너지는 금연에 성공한 직원에게 5만~50만 원의 성공상금을 주고 있고, 웅진홀딩스는 모든 팀원이 금연에 성공하면 해당 팀의 부서운영비를 10% 올려주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전 그룹 임원의 금연을 의무화하고 흡연자는 임원 승진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며 "신입사원도 입사시 금연 서약을 의무화하고, 흡연자는 의무 봉사활동 시간을 늘리는 등의 방법으로 금연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or@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출처 : 연합뉴스 20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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