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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학교주변 18곳 '건강로드' 지정

작성자 길잡이 2009-09-14 조회수 8365
(용인=연합뉴스) 박기성 기자 = 경기도 용인시는 학교 주변 18개 지역을 술.당배의 판매를 금지하는 '건강로드'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건강로드로 지정된 곳은 초중고교 주변 200m 이내 거리 중 시민의 왕래가 많은 학생 통학로로, 이 구역에서는 술.담배.불량식품의 판매가 제한된다. 시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통해 이 일대 업소에서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하는지를 모니터링하고 열량이 높고 영양가는 낮은 식품의 판매를 자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변 24개 초중고교에 건강로드 표지판을 설치하고 관련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하는 건강로드 캠페인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건강로드 운영으로 학교 주변에서 술, 담배, 불량식품을 추방해 학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jeansap@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jeansap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출처 : 연합뉴스 20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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