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길라잡이

금연을 처음 시작할 때를 돌아보면, 왜 이렇게 시간이 안가지? 

언제 한달 되고, 언제 두달되지? 

막상 한달, 두달이 되면, 욕심이 생겨서 세달, 여섯달, 일년이 빨리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계획하고 목표로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이고, 크나큰 동기부여가 된다고도 생각합니다.

다만, 오로지 금연, 담배로 인한 힘든 부분만 생각하고 자꾸만 그 힘듦에 빠지다 보면, 

주위에 어떤 상황과 부딪치거나, 바뀌었을 때, 금연 탓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쪽으로만 너무 치중되서 생각을 하게 되면, 다른 면은 보지 못하고, 자꾸만 한쪽으로 쏠리게 되어,

스트레스나 힘듦을 더욱 가중화 시키는 것 같습니다.

사고를 전환하여, 이왕 하는거, 극복하는 마음, 즐거운 마음, 뭔가 인생에서의 낙이 한가지 생겼다는 정도로

생각을 하는게,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매일 같이 힘든 것만 생각하고 힘들어하면, 그 하루하루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힘들 때는 힘들지 않을 방법을 궁리하고, 생각했다면 한번 시도해 보고,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고, 

이런 식으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금연이 초반기가 힘들지, 시간이 갈수록 충분히 스스로 조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음주, 호기심, 유혹, 스트레스 등의 상황을 현명하게 잘 넘기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금연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