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의 경험이 다른 약물(예, 음주 등)의 의존도를 높이는 데에 영향을 미치나?
흡연의 경험이 다른 약물(예, 음주 등)의 의존도를 높이는 데에 영향을 미치나? A. 흡연은 다른 약물 남용, 음주, 본드흡입과 같은 행위를 이끌 수 있는 요인이 되어 결국, 약물 과다 복용 및 약물 의존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의 흡연 기간이 길수록 청소년기 동안 술, 대마초, 마약, 복합 약물에 중독될 가능성이 높으며, 흡연 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올코올 중독 위험이 증가하고 음주를 시작하는 연령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Riala K, Hakko H, Isohanni M, Jrvelin MR, Rsnen P. Teenage smoking and substance use as predictors of severe alcohol problems in late adolescence and in young adulthood. J Adolesc Health. 2004; 35(3).245-254. * Ilomaki R, Riala K, Hakko H, Lappalainen J, Ollinen T, Rasanen P, Timonen M. Temporal association of onset of daily smoking with adolescent substance use and psychiatric morbidity. Eur Psychiatry. 2007; 12. * Lewinsohn P, Rohde P, Brown RA. Level of current and past adolescent cigarette smoking as predictors of future substance use disorders in young adulthood. Addiction 1999;94(6):913?21. * Grant BF. Age at smoking onset and its association with alcohol consumption and DSM-IV alcohol abuse and dependence: resul
대상자별 금연전략 결핵환자의 금연전략
결핵환자의 금연 필요성 결핵은 호흡기 감염병 중 하나입니다. 호흡기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면 결핵뿐 아니라 모든 호흡기 감염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합니다. 흡연은 결핵의 감염뿐 아니라, 활동성 결핵균으로의 진행, 결핵균증식, 중증으로의 진행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치료에 대한 반응을 감소시키고, 결핵에 의한 사망도 증가시킵니다. 이처럼 흡연은 결핵의 감염 예방, 중증 진행, 치료 실패, 그리고 사망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예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더불어 흡연은 발병한 결핵의 진단을 지연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흡연은 호흡기 감염의 명확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된 병원균의 전파와 감염의 진행을 막으며, 질병의 중증도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금연이 중요합니다. 금연의 효과는 즉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금연 후 1개월만 지나도 호흡기의 섬모기능(폐의 자정 작용을 담당하는 미세한 털)이 재생되고 가래 제거 능력이 향상되어 폐 감염에 대한 보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결핵 환자들에게는 적극적이고 빠른 금연 실천이 권장됩니다. 결핵환자를 위한 금연전략 결핵환자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금연을 위한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상담이나 약물치료를 단독으로 시행하는 것보다 두 가지를 함께 할 때 금연 성공률이 더 높아집니다. 특히 상담의 경우, 횟수가 늘어날수록 효과가 증가하므로 가능한 한 자주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둘째, 금연을 위한 심리적 지지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연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가족, 친구, 의료진의 지속적인 응원과 격려는 성공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결핵약물을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 금연약물을 추가로 복용해야 하는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결핵치료실패와 재발 예방, 중증 진행 예방 등 금연이 필요한 이유를 잘 이해하는 것이 금연을 계속 유지하는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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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노담 사피엔스 [천자칼럼] 노담 사피엔스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금연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나라는 부탄이다. 2004년부터 자국 내 담배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정히 피우고 싶으면 비싼 관세를 물고 수입해야 한다. 경찰에 불법 담배를 적발하기 위한 가택 수색 권한도 있다. 접경 인도에서 3000원 정도의 씹는담배를 갖고 들어오다 적발돼 징역 3년형을 선고받은 사례도 있다. (중략) 세계 각국의 담배와의 전쟁은 이제 담배 없는 세대, 노담 사피엔스 를 지향하고 있다. 영국이 2009년 이후 출생자부터 담배 판매를 영구 금지하는 법안을 1차 통과시켰다. 이들은 성인이 되는 2027년 이후에도 평생 담배를 살 수 없다. 이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 영국은 2070년쯤에는 60세 이상 노인층만 담배 구입이 가능한 담배 청정국 이 된다. 리시 수낵 총리는 흡연자 5명 중 4명이 20세 이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다 며 애초에 습관을 들이지 말도록 해야 한다 고 했다. (중략) 뉴질랜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저인 8%의 흡연율을 5%로 낮추겠다는 목표는 접지 않았다. 캐나다 역시 10%의 흡연율을 5%로 줄이겠다며 담배 한 개비마다 경고 문구를 표시하고 있다. 한국 흡연율은 뉴질랜드보다 두 배나 높은 17.7%(2022년)다. 담배와의 전쟁에서 더 분발해야 할 이유다.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41810601